10·15·20년 등 연차별 혜택 제공…자긍심과 만족도 향상 목표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편의점 CU 본사 BGF리테일은 20일 장기 운영 가맹점주 대상 송년회인 '프리미엄 클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사와 가맹점주와 관계를 좁히고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프리미엄 클럽은 10·15·20년 등 CU 편의점 운영 연도에 따라 혜택을 주는 가맹점주 복지 프로그램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 이상 편의점을 운영해온 점주들과 송년회를 열어왔으며, 올해 역시 전국 20개 지역에서 총 1100여명의 CU 가맹점주가 참여한다.
BGF리테일은 각 연차별로 처음 가입한 가맹점주들에게 별도의 CU포인트를 지급하며 이번 송년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15년차 가맹점주들에게는 종합건강검진 상품권(2매)을 준다.
프리미엄 클럽의 가장 높은 등급인 20년차 가맹점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태국 방콕, 파타야로 5일간의 일정이 잡혀 있다.
올해부터 모든 가맹점에 일반배상책임보험을 전액 지원한다. 경조사와 긴급인력 지원, 온라인 복지몰(CU몰) 운영·포인트 지급, 법인콘도 지원, 장기렌터카 할인 등의 가맹점 복지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CU 관계자는 "가맹점주와의 활발한 소통은 운영 시스템 개선에 도움이 된다.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고객 서비스 향상과 함께 점포 수익 증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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