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산모 위해 3억원 기부
롯데,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산모 위해 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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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산모를 지원하는 '맘(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에 쓰일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참석자들이 경품 추첨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승 대한적십자사 대외협력실장,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봉사청소년국장, 김은애 산모,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선지 산모,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사진=롯데지주)

'맘편한 예비맘프로젝트' 통해 출산 장려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가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산모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롯데의 사회공헌프로그램 '맘(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mom편한' 기부금을 건넸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사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부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롯데가 2013년 선보인 사회공헌 브랜드다. 그중 예비맘프로젝트는 롯데와 대한적십자사가 저출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2015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축복 받아야 하는 임신과 출산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예비엄마들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엄마들은 아기 옷과 젖병 등 필수 육아용품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 2년간 롯데는 연 600명씩 총 1200명을 도왔으며 올해는 900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 롯데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맘(mom)편한' 브랜드 로고. (사진=롯데지주)

이날 전달식에는 산모와 동반가족 300명도 초청됐다. 부모가 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비커밍 맘(Becoming Mom)' 공연이 펼쳐졌으며 신생아 육아상식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롯데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산모들을 위해 오는 29일 부산에서 산모가족초청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각규 사장은 "이번 가족초청행사가 산모와 가족들에게 힐링과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전방 군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 △가정에서 엄마로 사회에서 복지사로 일하는 워킹맘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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