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 3Q 매출 2억8528만 위안…전년比 2.1%↑
로스웰, 3Q 매출 2억8528만 위안…전년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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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21%로 고수익 기조 지속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중국 자동차 전장 및 전기차 배터리 제어 전문 기업 로스웰인터내셔널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액이 2억8528만 위안(약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 6.3% 줄어든 5992만 위안(약 101억 원), 4868만 위안(82억 원)을 기록했다.

로스웰 관계자는 "CAN bus 사업의 호조 속에서 특히 커넥티드카 관련 제품의 매출 규모가 증가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도 "중국 전기버스 판매량이 이번 분기 동안 전년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쳐,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간 영업이익률 21%를 달성하며 고수익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고, 연말까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정책적 환경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온기 기준으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CAN bus 사업부가 4억805만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4%가량 성장했다.

에어컨 등 공조 사업부와 신에너지 사업부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항미그룹과 공동으로 개발한 커넥티드카 관련 신제품이 올해부터 실적이 발생하며 전장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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