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해외 부가세 환급 서비스
우리카드, 해외 부가세 환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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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가 해외 출장이 많은 기업고객들을 위해 해외 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시행한다.(사진=우리카드)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우리카드가 해외 출장이 많은 기업고객들을 위해 해외 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기업카드(마스터브랜드)로 결제한 해외 출장비에 대해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은 영국,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EU국가와 일본, 호주, 캐나다 등 20여개 나라다.

이 서비스는 해외 부가세 환급서비스 대행업체인 '브이에이티잇 코리아'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의 방문 상담 후 해당업체와 세무대행 계약서를 작성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금이나 다른 카드를 이용했을 때 보다 최대 50%의 수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 부가세 환급은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사용한 출장경비 중 숙박비, 식대, 렌트 등에 사용한 비용에 대해 해외 부가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국가별 차이는 있지만 부가세율이 높은 유럽 등에서는 경비의 최대 2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복잡한 절차와 비용 문제 때문에 포기하거나 모르고 있던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경비 지출이 많은 기업들의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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