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공식 첫 행보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21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과 허인 은행장은 경기도 안산 호텔 스퀘어에서 반월 및 시화 국가산업단지 최고경영자(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최근 대내외적 경제여건으로 기업 경영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와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종규 회장과 허인 은행장은 중소기업 CEO들이 전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전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들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윤종규 회장은 이 자리서 기업들에게 경영컨설팅 제공과 단계에 맞는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우수 기술력 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이 간담회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정인화 본부장,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 배오수 회장,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 10개사 CEO가 참석했다.
연이은 행보로 윤종규 회장과 허인 은행장은 최근 금융권에 요구되는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다짐하고자,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서민금융 거점점포인 희망금융플라자에서 서민금융 일일 상담을 진행했다.
영등포 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한 윤종규 회장과 허인 은행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장 상인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들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