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품 대상 12월 15일까지 접수…대피소 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기증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대유위니아가 포항시민들의 빠른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대유위니아는 지진 발생 지역에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고 해당지역을 대상으로 무상수리 특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무상수리 서비스는 포항 및 포항 인근의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제품은 김치냉장고 '딤채',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위니아 에어컨', '위니아 에어워셔',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 대유위니아 전 제품이다. 내달 15일까지 대유위니아 공식 서비스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서비스는 지진으로 인한 파손과 작동불량 등 제품 기능 전반에 대한 정밀점검 및 수리다. 제품 보증기간과 상관없이 수리비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교체가 필요한 부품의 경우 보증기간 내 제품은 무상으로,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은 50% 할인한 비용으로 지원한다.
또한 대유위니아는 지진 피해 주민들이 머물고 있는 대피소에 스탠드형 딤채 김치냉장고도 기증한다. 김치냉장고 기증으로 대피 주민들을 위한 식품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큰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재산 피해는 물론 심리적 불안을 겪는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겨울을 앞두고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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