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제2회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 결선 참가자들이 심사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 하이트진로)

외식·식품분야 예비창업가 대상 공모전…1회 대상 '힛더티' 주식회사 설립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청년창업리그'는 외식·식품산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청년창업리그에는 예비 창업가들이 앞다퉈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공모전 형식을 뛰어넘어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해주는 실무 교육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1차 서류심사와 3분 스피치 형식의 본선 등을 치뤄 결선 진출 10팀을 가려낸다. 선발된 팀에겐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링을 해준다. 사업 아이템 현실화 방안부터 진행 방향, 투자 유치에 이르기까지 실무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다.

올해 청년창업리그에는 5개 외식업소를 직접 운영하는 이원일 셰프와 김민수 한국창업진흥협회 수석부회장이 멘토로 참여했다. 전준교 벤처기업협회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수철 세무사의 일대일 밀착 교육도 마련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 청년들에게 창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 사업에도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결선 무대에 오른 10팀에겐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서울 홍대상권에서 3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최우수상 1팀은 상금 500만원, 우수상 2팀은 상금 300만원, 장려상 4팀은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치러진 '제1회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에서는 캐주얼 블렌딩 차(茶)를 사업 아이템으로 들고 나온 '힛더티(HIT THE TEA)'가 대상을 받았다. 이들도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힛더티는 이후 투자를 받아 자금을 조달했고, 올 7월 사업화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는 내년에도 청년창업리그를 여는 등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꾸준히 밀어줄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청년들의 열정과 꿈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