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야심작 '로열블러드' 공개…내달 12일 출시
게임빌, 야심작 '로열블러드' 공개…내달 12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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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열린 로열블러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2년 반에 걸쳐 자체 개발…차별화된 콘텐츠 '눈길'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게임빌은 11일 서울시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호텔에서 모바일 신작 '로열블러드'의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을 공개했다.

게임빌 도약의 신호탄으로 꼽히는 로열블러드는 100명의 대규모 핵심 개발 인력을 투입해 2년 반 이상 제작한 차세대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MMORPG the Next'라는 슬로건에 맞게 기존 MMORPG와 차별화되는 핵심 콘텐츠가 공개됐다. '돌발 임무'로 명칭된 '이벤트 드리븐 시스템'을 비롯해 '태세 전환'을 활용한 클래스별 역할 플레이, 수동 컨트롤로 각 잡힌 협력을 유도하는 '보스 레이드' 등이 플레이 영상과 함께 소개됐다.

▲ 로열블러드 진영전(RvR) 스크린샷. (사진=게임빌)

특히 매 2주마다 시즌제로 펼쳐지는 '100:100의 대규모 진영전(RvR) 전투'와 최대 500명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이 플레이 영상으로 최초 공개되면서, 길드 간 '정치' 요소와 이를 통한 '전쟁'이라는 새로운 재미를 제시했다.

아울러 게임빌은 이날 '로열블러드'의 서비스 계획도 발표했다.

김동균 게임빌 사업 본부장은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장르가 MMORPG의 가치임을 강조하며 이를 지키기 위한 서비스 3대 정책으로 △누구나 노력한 만큼 얻는 확정형 성장 시스템 △최고 성능의 장비는 팔지 않음 △모든 아이템은 인게임에서 획득 가능함 등을 공개했다.

▲ 이날 게임빌은 '로열블러드'의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게임빌은 로열블러드를 내달 12일 국내 정식 출시 후, 내년 3월을 목표로 글로벌 출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이호정 기자)

게임빌은 로열블러드를 내달 12일 국내 정식 출시 후, 내년 3월을 목표로 글로벌 출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중국 서비스는 현재 미정이다. 또한 이날 쇼케이스와 함께 로열블러드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과 닉네임 선점 이벤트도 시작했다.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은 "이 게임은 국내 모바일 MMORPG 최초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라며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세계 10여개 국가에 포진되어 있는 게임빌 해외 지사와 함께 글로벌 흥행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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