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내년에도 전방부대 '청춘책방' 지원
롯데, 내년에도 전방부대 '청춘책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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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청춘책방과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위문품을 기증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왼쪽)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과 악수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5억 투자해 11개 추가…황각규 사장, 생활용품·간식 담은 플레저박스 전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그룹이 전방부대에서 근무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청춘책방'을 내년까지 33개로 늘린다. 롯데는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내 육군회관에서 청춘책방과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위문품을 기증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일반전초(GOP)와 해안소초 등에서 생활하는 국군 장병들이 책을 읽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도서관이다. 롯데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2개 청춘책방을 열었다. 내년엔 5억원을 투입해 33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날 롯데는 전방부대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롯데장학재단과 함께 마련한 1억원 상당의 플레저박스 3000개도 건넸다.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지원 대상에 맞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담아 전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플레저박스에는 간식과 겨울에 많이 쓰이는 생활용품을 담았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전방에서 고생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청춘책방과 플레저박스가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롯데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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