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통 맑은이슬' 90년대처럼 히트했으면
'참나무통 맑은이슬' 90년대처럼 히트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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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경기 이천시 하이트진로 소주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첫 출고되는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성공을 기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소주 신제품 '참나무통 맑은이슬'이 처음 출고됐다.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참나무통 맑은소주'를 연상시키는 준 프리미엄급 소주다. 14일 하이트진로는 3년이 넘는 연구개발을 거쳐 선보인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기 이천시 소주공장에서 출고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김인규 사장을 포함한 본사 임원들과 이천공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나무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으로,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을 살린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알코올 도수는 16%, 300ml 1병당 출고가격은 1443원이다. 첫 출고된 물량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요 유흥업소에서 팔린다.

하이트진로는 20일부터 참나무통 맑은이슬 TV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출고에 맞춰 모델인 배우 김희선의 모습을 담은 5초짜리 영상도 공개했다. TV 광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장은 "목통의 은은한 풍미로 차별화해 소주도 부담 없이 즐기기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과 여성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라며 "모델 김희선씨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펼쳐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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