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위원장 "가습기 피해자에게 사죄 말씀 드린다"
김상조 위원장 "가습기 피해자에게 사죄 말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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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원에서 2016년 심의절차 종료로 의결한 가습기 살균제 표시광고사건의 처리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다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리 TF측 발표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 생명과 안전에 공정위 최선 노력"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리 평가 TF'의 결과 발표가 있었던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 예고 없이 방문해 "오늘 보고서 발표를 시발점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해를 주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TF는 2016년 심의절차 종료 과정에 실체·절차적 측면에서 일부 잘못이 있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추가 조사와 심의로 적절한 조처를 하라고 공정위에 권고했다.

김 위원장은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마무리되려면 많은 고비를 넘어야 할 것"이라며 "보고서 발표를 시발점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해를 주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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