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대구 '하늘열차' 타고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전인지, 대구 '하늘열차' 타고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0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역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프로골퍼 전인지(가운데)가 대회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프로골퍼 전인지가 대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를 봉송했다. 31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날 "성화봉송단이 모노레일을 활용한 이색봉송을 통해 대구 시내를 조망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성화 불꽃은 '하늘열차'로 불리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어린이회관역→수성못역)을 통해 20여분 동안 봉송됐다. 대한민국 대중교통의 우수성과 대구 시내 전역을 소개하기 위함이었다.

두류공원을 출발한 성화봉송단은 만촌역과 라이온스파크, 망우공원, 동대구역까지 37.3㎞를 달렸다. 봉송에는 전인지를 비롯해 국민타자 이승엽, 응급구조사, 고등학교 교사, 지적장애 아들을 둔 어머니 등이 참여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