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편의점 앞에서 새해 인사…커피·시루떡 무료 제공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임직원들이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서울시민을 응원하며 무술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2일 코리아세븐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첫 편의점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세븐일레븐 올림픽점 앞에서 현장 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날 시무식은 1988년 5월 법인을 세우고, 이듬해 5월 국내 편의점 시대를 연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다.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와 임은정 세븐일레븐 올림픽점 경영주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세븐카페 원두커피와 시루떡을 건네주면서 새해 인사를 건넸다.
시민들이 즐겁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룰렛 이벤트도 열었다. 취업복, 건강복, 돈복 등 새해 응원 메시지가 들어있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영화 관람권이나 핫팩을 경품으로 나눠줬다.
새해 응원 메시지를 건넨 뒤, 1989년 5월 국내 1호 편의점으로 문을 연 세븐일레븐 올림픽점 기념 현판 제막식을 열고 국내 편의점 역사를 돌아봤다. 정승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지난 29년 동안 받아온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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