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월'·LG '롤러블' 주요외신 극찬
삼성 '더 월'·LG '롤러블' 주요외신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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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146형 모듈러 TV 더 월(The Wall)(오른쪽)과 LG디스플레이 65인치 초고화잘(UHD)롤러블 디스플레이(사진= 각 사 제공)

CNN "미래를 보여주는 TV"…WSJ, C넷도 추천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에 참가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미국 현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초대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인 '더 월(The Wall)과 LG디스플레이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다수 매체가 선정한 추천 아이템에 포함됐다.

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CNN방송은 이번 CES에서 공개된 TV 가운데 '영화 보는 방식을 변화시킬 3개의 제품'으로 LG디스플레이의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더 월', LG전자의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올레드 TV 씽큐' 등을 차례로 꼽았다.

CNN은 업계 전문가 평가를 인용하면서 삼성과 LG 제품은 당장 살수 없을 지 모르지만 미래를 보여주는 TV라고 극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CES 2018의 최고제품(BEST OF CES 2018)'을 선정,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을 비중 있게 다뤘다.

WSJ은 우선 '더 월'에 대해 "벽 전체를 TV로 바꿀 준비가 돼 있느냐"며 "삼성이 내놓은 것은 146인치 제품이지만 이건 단지 추천일 뿐 모듈 형태로 붙여서 더 크게 만들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LG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설명할 때는 '더 월'과 비교해 "어떤 사람들은 TV가 벽을 다 덮기를 바라지만 다른 사람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사라지길 바란다"면서 "그런 꿈을 이룬 게 LG디스플레이"라고 밝혔다.

IT전문 매체인 C넷도 'CES 2018의 멋진 TV들'(Gorgeous TV's of CES 2018)'을 추천하면서 '더 월'과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가장 먼저 꼽았다.

또 다른 IT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자체 선정한 '2018 CES 상' 가운데 최고상(Best in Show)을 '더 월'에 수여했으며, '필수 관람상(Must See Award)'은 LG 롤러블 디스플레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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