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골드8호, 지난해 실적 부진에 급락
[특징주] 하이골드8호, 지난해 실적 부진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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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이골드8호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 발표에 장 초반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하이골드8호는 전장 대비 139원(12.93%) 떨어진 936원에 거래되며 엿새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22만1319주, 거래대금은 2억13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SK증권, 이베스트, 미래대우,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이골드8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0억5396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87억6410만원으로 88.8% 줄었고, 매출액은 58.5% 감소한 39억1397만원을 기록했다.

하이골드8호는 "전기말 대비 당기말 환율 하락에 따라 보유 달러자산에 대한 외환평가손실과 자회사 유형자산 손상차손인식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용선사 한진해운 파산에 따른 대체용선계약 체결로 시황하락분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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