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통합 온라인 쇼핑몰(SSF샵) 상품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고객 구매 비중이 약 70%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구매하는 빈도가 63% 정도로 높았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여성 비중은 60% 수준으로 남성보다 훨씬 높았다.
여성복 브랜드 르베이지부터 10 꼬르소 꼬모, 톰브라운, 이세이미야케 등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말 SSF샵 유입률은 전년보다 17% 늘었다. 이원경 온라인 프로모션팀 팀장은 "패션업계에서도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와 전략이 최대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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