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일본 시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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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이 의약품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오송공장 생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모치다제약 공동판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G화학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LBEC0101(개발 코드명)'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LBEC0101 치료 성분은 '에타너셉트'로, 원조 의약품은 '엔브렐'이다. 일본 내에서 에타너셉트로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는 LBEC0101이 처음이다.

제품은 충북 청주시 오송공장에서 생산되며, 일본 현지 판매는 아유미제약과 모치다제약이 공동으로 맡는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BEC0101이 빠른 시간 안에 일본 내 입지를 넓힐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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