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전기, 메디톡스를 1월 넷째 주(1월22일~1월26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선 "두산은 지난해 중국 내수 판매량 1만851(+134.5% YoY, M/S 8.3%)를 기록해 시장 아웃퍼폼"을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실적(매출액 1조7000억원·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형장비 판매비중 증가도 수익성에 고무적"이라며 "3분기 기준 중대형 굴삭기 비중이 42%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춘절 연휴에 따른 가동 일수 축소로 올 1분기 MLCC 수급불균형 심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 증가해 6년 만에 증익 전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 3분기까지 1년간 증익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톡스에 대해선 "톡신 가격 인하로 국내 점유율 확대 및 수출 정상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앨러간의 이노톡스 임상 3상 개시와 관련된 긍정적인 시그널(임상 시약 생산 완료)이 올 1분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 6월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한 뉴로녹스에 대해 1분기 내로 CFDA 판매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뉴로녹스에 대한 판권 이전이 가능하고, 미국과 유럽 진출을 위해 파트너사를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