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 화천산천어축제 찾아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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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장에서 송호관 화천군체육회 부회장이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자들과 함께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밝힐 성화가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국민과 함께 평창올림픽 성공을 응원했다. 21일 강원도 철원에 도착한 성화봉송단은 백마고지에서 양지리검문소까지 16km를 자전거로 달리며 비무장지대(DMZ)에 평화의 불꽃을 밝혔다.

자전거 봉송을 마친 뒤 태봉대교에선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통일기차 출발 행사가 열렸다. 오후에는 화천산천어축제 현장을 찾았다. 애초 화천 방문 예정일은 22일이었으나 하루 먼저 찾아 성화 불꽃의 온기를 나눴다.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산천어축제 현장에선 신박제 대한체육회 고문, 지유진 화천군청 조정 선수, 송호관 화천군체육회 부회장 등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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