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11곳 추가
신세계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11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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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내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홍대·상수·이태원 상권서 유치…젊은 소비자 입맛 공략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이 새단장을 마쳤다. 규모를 키우고 홍대, 상수, 연남, 이태원 등에서 이름난 맛집을 앞세워 20~30대 젊은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파미에스테이션 2층에 식음료 매장 11곳 추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파미에스테이션을 찾는 고객 중 70%가 20~30대다. 이중 26%가 강남점을 통해 새롭게 유입된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젊은 세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을 새로 꾸몄다. 파미에스테이션에 추가 입점한 맛집 가운데 서울 마포구 홍대 상권에서 소문난 '홍대만뽀'는 와사비 스테키동, 동파동 등을 맛볼 수 있다. 특징은 일본 전통 숙성 기법을 이용한 조리기술이다.

'팔도국수 면주방'에선 전국의 국수요리를 선보인다. 낮에는 밥집, 저녁은 주점으로 운영하는 '무월식탁', 태국식 쌀국수 전문점 '소이연남', 가로수길 맛집으로 유명한 중식 레스토랑 '차알', 터키 요리 전문점 '케르반' 등도 입점했다.

새 단장을 기념해 파미에스테이션에선 오는 31일까지 20% 할인 행사를 연다. 이와 별도로 전단지 소지자들에겐 지정 메뉴 할인 혜택을 준다.

지난 2014년 11월 첫 선을 보인 파미에스테이션은 10개국, 30여 식음료를 한데 모은 곳이다. 파미에스테이션이 둥지를 튼 센트럴시티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1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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