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후원 협약
효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후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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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상 효성 사장(앞줄 오른쪽)과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사진중앙 왼쪽)이 19일 오후 효성 마포 본사에서 공식 후원 조인식을 열고 대표팀 선수들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조현상 사장 "불가능을 가능케 만든 선수들에게 감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효성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효성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조현상 사장과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이용 국가대표 총감독 등 수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은 2017-18시즌 및 2018-19시즌 동안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하고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표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한 성적을 내는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격려할 계획이다.

효성은 또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아라미드와 탄소섬유 등 최첨단 신소재를 대표팀 운동복과 기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용도 개발해 선수들의 기록 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들은 썰매 불모지인 국내 열악한 훈련 환경을 딛고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르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 스켈레톤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윤성빈 선수는 이번 시즌 출전한 7개 월드컵 대회에서 5차례 우승과 2차례 준우승을 하며 대한민국의 금빛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조현상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낸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응원한다"며 "이번 올림픽이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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