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스위스∙프랑스 등 과학기관∙연구소 견학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21일 일주일간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를 견학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 8월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에서 은상 이상을 받은 5개 팀 고등학생 10명이다. 또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수상자 모임 회장과 부회장 등 대학생 2명도 함께 참가했다.
이들 학생은 지난 15일 독일 탈하임에 있는 한화큐셀 독일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하고 세계적으로 녹색 도시로 유명한 프라이부르크를 둘러봤다.
21일에는 아인슈타인 등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물리가속기 연구소다. 마지막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기초 과학 기관인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를 방문했다.
지난 2011년 부터 시작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 고등학생 과학경진대회로 대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4000만원, 은상 이하 수상 5개 팀 10명에게는 해외 선진 과학기관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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