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CEO 등 주요 임원 100여 명 참석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그룹이 오는 24~25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LG 인화원에서 구본준 (주)LG 부회장 주재로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글로벌 CEO 전략회의는 연초 LG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그룹의 새 경영 전략과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다. 지난 2006년까지는 매년 8월에 열렸으나 2007년부터는 1월에 LG 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구본준 (주)LG 부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회장·사장단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이날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술 융·복합 시대에 선제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혁신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역량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R&D 혁신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계열사들이 핵심 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가 강조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고객은 물론 국민과 사회 전체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아이디어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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