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프랑스서 평창올림픽 홍보
신동빈 롯데 회장, 프랑스서 평창올림픽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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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지주)

베르사유궁전 국제비즈니스회담 참석, 현지 투자 방안 등 논의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재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 활동을 벌였다. 23일 롯데지주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국제 비즈니스 회담에 참석한 신 회장이 마크롱 에마뉘엘 대통령을 비롯한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다국적 기업 총수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신 회장은 프랑스 정·재계 인사들과 현지 투자 방안을 협의했다. 신 회장이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오는 2월 열리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프랑스 정부가 주최한 이날 회담에는 마크롱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립 국무총리 등 공공 부문 의사결정자들이 참석했다. 프랑스 기업과 다국적 기업의 총수나 CEO들도 대거 초청됐다.

신 회장을 비롯해 페이스북, 코카콜라,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 CEO들은 이날 프랑스의 경제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기업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문화 교류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이날 회담에 초청됐다. 신 회장은 지난 2007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오피시에) 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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