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오토, VB에어서스펜션과 독점 사업권 체결
와이즈오토, VB에어서스펜션과 독점 사업권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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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B에어서스펜션의 장착기술 자격증 수령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오토)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자 벤츠 스프린터 밴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가 VB에어서스펜션(VB-Airsuspension)의 한국 및 중국 시장에 대한 독점적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이즈오토는 사업권 확보로 에어 서스펜션 애프터 마켓 공략에 나선다. VB에어서스펜션은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랜드로버, 토요타, 닛산, 포드 등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들에 에어 서스펜션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으로 공급하는 한편, 애프터 마켓용 에어 서스펜션 솔루션을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VB에어서스펜션은 자동차 메이커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차체의 절단이나 용접, 천공 등 차량에 손상 없이 안전하게 장착이 가능하다. 특히 ASCU(Air Suspension Control Unit)라 불리는 전자식 컨트롤 모듈에는 한국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소프트웨어가 장착되어 노면 환경과 차량의 상태를 분석해 안락한 승차감은 물론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여준다. 

와이즈오토는 그동안 벤츠 스프린터 밴의 바디빌더로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및 중국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VB에어서스펜션과 공동으로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유로코치 및 유로스타 라인업에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추가하게 되며,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 G-Class용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선보여 국내 시장 진입에 나선다.  이후 기아자동차 카니발 및 현대자동차 스타렉스 외 중·대형 차량들에 적용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 제품 군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중국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판매를 시장한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연간 2만7000대를 판매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향후 빠른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VB에어서스펜션은 기존의 스프린터 차량은 물론 현재 와이즈오토가 판매중인 모든 차량에 적용 가능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옵션으로 장착돼 출고되며 판매 가격은 장착 공임 포함 9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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