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원 인사, '현장'· '책임 경영' 방점
효성 임원 인사, '현장'· '책임 경영'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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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임원 승진 '세대교체'···역동적 조직 변화 기틀

▲ 김치형 신임 부사장(사진=효성그룹)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효성은 23일 김치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4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섬유, 산업 자재, 중공업, 화학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해서 성장을 이끌고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승진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인사는 조현준 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강조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반드시 승리하는 책임경영이 반영됐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지난해 승진 34명보다는 규모가 다소 줄었으나 젊고 유능한 인재를 임원을 발탁함으로써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효성그룹은 평가했다.

신임 김치형 부사장은 터키법인장, 스판덱스 폴리우레탄(PU)장을 역임한 글로벌경영전문가다. 김 부사장은 2015년부터 베트남 동나이 법인장으로 효성의 스판덱스가 글로벌 최고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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