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사자'에 2540선 회복
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사자'에 25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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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쌍끌이 매수에 나선 데 힘입어 2540선에 재진입했다.

2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9.79p(0.39%) 상승한 2546.39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2.74p(0.11%) 내린 2533.86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9p(0.01%) 하락한 2만6210.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6p(0.22%) 높은 2839.13에, 나스닥 지수는 52.26p(0.71%) 높은 7,460.2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98억 원, 기관이 47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1052억 원어치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712억95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1.48%)과 기계(1.42%), 전기가스업(0.71%), 철강금속(0.57%), 전기전자(0.46%), 운수창고(0.34%), 음식료업(0.33%), 제조업(0.22%) 등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업(-0.61%), 은행(-0.56%), 의료정밀(-0.52%), 의약품(-0.33%), 서비스업(-0.38%)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53%)와 SK하이닉스(1.54%)가 이틀째 상승세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POSCO(0.26%), LG화학(3.5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1.24%), NAVER(-1.46%), KB금융(-1.75%), 삼성생명(-1.12%) 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46곳, 하락종목은 325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98곳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3.08p(0.34%) 오른 897.51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7.19p(0.80%) 상승한 901.62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오름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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