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 소달구지 타고 '횡성한우'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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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31일 강원 횡성군 횡성읍 섬강 둔치에서 어르신 두 명이 소달구지를 이용해 평창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강원도 횡성에서 소달구지에 올라탄 채 명품 한우의 우수함을 알렸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1일 횡성읍 섬강 둔치 다목적경기장에서 섬강테니스장까지 소달구지를 이용한 성화 봉송을 통해 횡성이 한우의 고장임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달구지는 소나 말이 끄는 짐수레를 일컫는다. 특히 소달구지는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수송수단으로 쓰였다.

이날 횡성에 도착한 성화의 불꽃은 둔내면 자포1리 마을회관을 출발해 둔내중학교, 섬진강둔치 등을 거쳐 횡성군청까지 봉송됐다. 횡성 지역 성화 봉송에는 박순업 횡성문화원장, 대한민국 컬링 1세대 선수로 꼽히는 홍준표씨, 라크로스 국가대표 유민재 선수, 루지 국가대표 성은령·조정명 선수 등 44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횡성군청에선 오후 5시부터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지역축하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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