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제로투세븐·아가방 설빔 제안…할인 행사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아동복 회사들이 설을 앞두고 '황금 개'를 앞세운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설빔 착장법을 제안하면서 '육아 맘'을 공략하고 있다. 업체별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아가방앤컴퍼니에선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설 선물을 살 수 있다. 제로투세븐은 무술년을 맞아 알퐁소 브랜드의 신생아 우주복과 강아지 인형, 딸랑이 양말로 구성한 '황금 개띠 신생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황금 개띠 신생아 선물세트는 손주나 조카를 위한 설 선물이나 출산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선보이는 한정판이다. 가격은 5만원.
한세드림은 설빔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착장법을 소개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에게는 컬리수 브랜드를 추천했다. 한세드림에 따르면 컬리수의 여아용 '스프링 타임튤 드레스'는 시폰 셔링 원단에 반짝이 장식을 덧대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겉옷으로는 착용감이 좋은 '스프링 시크퀼팅 점퍼'를 제안했다. 남아에겐 컬리수 '버넷 레이어드 티셔츠'와 두께 감이 있는 '데일리 이지 팬츠',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디테쳐블 트렌치 점퍼'를 추천했다.
생후 10개월부터 5세 아이에겐 북유럽 감성 브랜드 모이몰른의 '마틴 3세트 상하 세트'와 '아렌 원피스', 카디건을 추천했다. 여아용 아렌 원피스는 얇은 펜으로 그린 듯한 꽃 날염이 돋보이고, 레이스로 목 부분에 포인트를 줬다.
한세드림은 18일까지 컬리수 신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20%를 할인해주며, 이달 중 매장에 방문해 카카오톡 친구를 추가하면 양말을 준다. 키즈 스포츠 멀티 매장 플레이키즈 프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은 소비자에겐 7일부터 3월4일까지 5000원 할인 쿠폰도 준다.
아가방앤컴퍼니는 18일까지 아가방과 디어베이비 전국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두두포인트를 준다. 두두포인트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멤버십 적립금이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넥스트맘 포인트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아가방 겨울 외출복과 출산·발육 제품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