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가격 상승 및 환율하락 여파···올해 실적 개선 기대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83억원으로 전년보다 28.33%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6070억원으로 0.98%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은 1319억원으로 25.05% 감소했다.

   
▲ (표=코오롱인더스트리)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패션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판매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패션 호조세 영향으로 개선됐지만, 제조부문에서의 원료가 상승 및 환율하락 여파로 소폭 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석유수지 등에서 꾸준하게 실적을 내고 있다"며 "1분기에는 원료가 상승과 환율하락 영향을 일부 받을 전망이지만 주력사업들의 판매 확대를 통해 대외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의 신증설이 가시화되는 원년으로서 증설분이 차례로 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매출 및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