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총 3510가구로 조성된다. 2개의 단지로 공급되는데, 1단지는 1568가구, 2단지는 19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8㎡ 740가구 △76㎡ 724가구 △84㎡ 1415가구 △102㎡ 441가구 △108㎡ 18가구 △테라스·펜트·복층형 172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지는 39만5058㎡ 규모로, 인근에 풍무역이 위치해 있으며,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도 개통된다.
단지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가 도입된 청정 아파트로 꾸며진다.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놀이터 개수대 등 3가지가 제공되고, 지진을 대비한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가 적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자사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책임지고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신기술과 좋은 마감재 등을 동원해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홍보관은 김포 걸포삼거리에 위치한 케이탑리츠빌딩과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위치한 SH빌딩 2곳에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에 마련되며 오는 3월 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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