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아저씨' aT, 미래세대 꿈 응원
'키다리아저씨' aT, 미래세대 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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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용인푸른꿈청소년남자쉼터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 이유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가운데)이 오수생 사단법인 푸른꿈청소년상담원 이사장(오른쪽)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동·청소년복지시설 찾아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래 우리나라의 재목이 될 수 있지만 불우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미국의 성장소설 '키다리아저씨(Daddy Long Legs)'에 나오는 후원자처럼 꿈나무들의 자립을 돕는 셈이다.

aT는 12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용인푸른꿈청소년남자쉼터 1층에 있는 청소년 자활카페 '더 드림'을 찾아 청소년들과 함께 음료를 마시면서 고민을 나누고 온누리상품권을 건넸다고 밝혔다. 더 드림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곳이다. aT는 만 12~18살 가출·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면서 교육·상담을 통해 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용인푸른꿈청소년남자쉼터를 5년째 후원해왔다.

용인푸른꿈청소년남자쉼터 방문에 앞서 지난 9일 aT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좋은집'을 찾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했다. 좋은집은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이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복지시설이다. 좋은집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는 aT의 사회공헌활동은 2년째를 맞았다.

이유성 aT 부사장은 "복지시설 입장에서는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후원금 전달뿐만 아니라 고유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행해 지역사회 복지그물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aT 쪽은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나눔 김치사랑축제'와 '책 읽는 aT 기부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연중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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