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평창올림픽 연계 '농식품 수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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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열린 농식품 수출상담회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에서 해외 바이어가 상담하고 있다. (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23일 '바이 코리안 푸드 2018'…20개국 바이어, 186개 국내 수출기업 참가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8 평창 올림픽 연계 농식품 수출상담회인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 이하 BKF)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 수출 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세미나 △한국 농식품 쇼케이스 △평창올림픽 및 케이푸드 플라자(K-FOOD Plaza) 참관 등으로 짜였다.

22일 열리는 1:1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등 20개국 바이어 74명과 국내 수출기업 186곳이 참가한다. 특히 월 평균 800만개의 쿠킹박스를 미국 가정에 배달하는 온라인 DIY식품기업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등의 바이어도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aT센터 창조룸에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정보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 대상은 농식품 수출 유망시장으로 주목받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바이어다. 중소 수출업체의 신규시장 진출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컨설팅도 이뤄진다.

행사장에는 농식품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제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수출 업체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컨설팅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23일에는 18개국 57명의 바이어가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프리스타일 스키, 컬링 등의 경기를 관람한다. 평창 케이푸드 플라자도 방문해 농식품을 함께 시식할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BKF를 통해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들에게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수출시장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바이어에게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려,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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