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M4 원메이커 클래스' 대회 규정' 확정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M4 원메이커 클래스' 대회 규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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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레이스에서 올해 새롭게 BMW M4(쿠페) 원메이커 클래스가 개최된다. (사진=슈퍼레이스)

BMW 최초 M4 쿠페 원메이커 레이스 개최 
선착순 20대에 1000만원 상당 레이스 튜닝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새 클래스인 BMW M Class의 대회 규정이 확정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인 ㈜슈퍼레이스는 23일 신설 클래스의 규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BMW M Class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서 올 시즌 총 6번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국내 아마추어 대회 최고인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마련된 BMW M Class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KARA의 국내 라이선스 B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Class는 BMW 코리아가 판매한 M4(F82) Coupe 모델로 컴페티션 패키지가 기본적으로 적용돼 있다. 

컴페티션 패키지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19마력 키워 총 450마력의 힘을 자랑하며 M4의 상위 모델로 CS와 GTS로 구분된다. 전용 20인치 휠, M 어댑티브 서스펜션, M경량시트, M전용 시트벨트, M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 컴페디션 모델 요소들이 적용된 모델이다. M4 쿠페 컴페티션의 가격은 1억 1780만원이다. 

원메이커 대회에 출전을 하려면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SOC)가 정해 놓은 규정에 따라 안전장비 설치 등의 튜닝을 거쳐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안전장치에는 롤 게이지(탈착식 가능)를 비롯해 버킷 시트, 안전벨트, 브레이크 패드, 원도우안전네트, 소화기, 견인고리, 브레이크 호스, 데이터 로깅시스템, 휠 등이 있다. 위의 안정장치는 SOC가 지정하는 제품으로 장착해야 한다. 

슈퍼레이스는 차량에 최소한 손상을 가지 않게 하기 위해 탈 부착이 가능한 롤 게이지를 마련된 상태다.  

슈퍼레이스 조직위는 참가를 신청하는 선착순 20대의 차량에 1000만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결승 순위 20위까지는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BMW M Class는 매 라운드 연습주행으로 몸을 달군 뒤 예선과 결승을 거쳐 순위를 가린다. 예선은 타임 트라이얼로 진행되는데 30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해 가장 빠른 랩 타임 순으로 결승 그리드를 결정한다. 

예선을 거쳐 스탠딩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결승까지 최대 6본의 타이어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레이스 운영도 중요하다. 

결승 1~3위 드라이버들에게는 포디엄 세러모니는 없지만 포디움에 오르는 기회를 준다. 상금도 6위까지 주어진다. 결승 성적 10위까지는 시즌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챔피언십 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순위 안에 들기 위한 다툼이 흥미롭게 이어질 전망이다.

슈퍼레이스는 오는 2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롭게 선보이는 BMW M Class는 오는 4월 21~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서 첫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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