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국인 관광객, 46% 감소
1월 중국인 관광객, 4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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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명동 골목이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방한 외국인 관광객, 21.7% 감소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46% 감소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감소한 95만6036명에 그쳤다.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중국 관광객을 비롯해 중화권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지난달 방한 관광객이 이같이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유커는 방한 단체관광객이 제한적으로 허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춘절 연휴 전 대기수요 등으로 지난해 1월보다 46.0% 감소한 30만5127명을 기록했다.

일본 관광객은 같은 기간 16만7083명으로 7.9% 증가했으며, 대만 관광객도 저비용항공사(LCC) 좌석 공급이 늘고 겨울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8.9% 늘어난 7만5820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홍콩 관광객은 37.6% 감소한 3만4671명을 기록했으며, 필리핀(-17.6%), 인도네시아(-12.7%) 관광객도 줄었다.

유럽과 미주 관광객은 겨울방학 기간 가족 단위 방한객과 평창동계올림픽 인지도 증가로 0.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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