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최초 인증 이후 보안성 지속 강화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후후앤컴퍼니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갱신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차단 앱 '후후'를 서비스하고 있다.
ISMS 인증은 기업 및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기업정보, 산업기밀 등의 중요한 정보와 인프라 시설 자산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국가 공인 인증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평가심사를 통해 보증 받는 제도다.
후후앤컴퍼니는 "이번 ISMS인증 갱신을 통해, 지난 2016년 최초 ISMS인증 취득 이후에도 후후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후후앤컴퍼니는 보안 강화를 위해 사내 개발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큐어코딩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모든 개발 작업에 시큐어코딩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 발생 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치명적인 SQL 인젝션, 크로스사이트스크립팅(XSS) 공격 등을 예방한다. 또 후후 서비스와 관련된 개발소스는 난독화 작업을 거쳐 앱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박정운 후후앤컴퍼니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이번 ISMS 인증 갱신은 후후앤컴퍼니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 및 보안 관련 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후 앱은 2013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3200만건 이상을 돌파했고, 최근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앱 애니가 발표한 국내 월간 이용자(MAU) 기준 '2017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앱 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