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휴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 어제보다 1~2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전국적으로 대부분 영상권이다. 낮 기온은 서울 12도, 청주 13도, 대구 14도로 예상된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문제는 미세먼지. 대기가 정체되면서 경기 북부와 충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짙게 나타나고 있다. 중서부와 전북 지방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미세먼지가 사라지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다.
이번주는 완연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따뜻하겠다. 대구의 경우 화요일 최고 기온 22도, 수요일 최고 기온 2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구 날씨에 대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밝혔다. 예보대로라면 반팔을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지난주만 해도 폭설로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점을 감안하면 극단적 이상고온이다. 최저 기온은 3도를 기록함으로써 일교차가 무려 19도에 달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 중반인 목요일부터 전국적으로 봄비가 예상된다. 하지만 비가 내린후에도 기온은 낮아지지않고 포근하겠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