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브랜드] GC녹십자 '백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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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초 플러스 (사진=GC녹십자)

1974년 출시 어린이 소화 정장제…시장 1위 가정상비약 자리매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 '백초'는 아이들에게 소화 불량, 복통, 설사 등이 생겼을 때 먹이는 소화 정장제다. 녹십자에 따르면 1974년 출시된 이래 40년 넘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젊은 엄마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녹십자 측은 "백초는 어린이 소화 정장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으레 하나씩 있을 만큼 가정상비약으로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2011년 백초에 들어가는 감미제를 바꾼 '백초 플러스'를 선보였다. 성분과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고, 감미제만 일반 과당에서 자일리톨로 바꿨다. 천연 감미제인 자일리톨은 열량이 적고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아 비만인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면서 청량감도 준다. 녹십자는 백초 플러스 시럽 점도도 개선했다. 시럽이 뚜껑이나 입구에 달라붙는 현상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 GC녹십자 '백초' 과거 TV 광고 (사진=MBC아카이브 동영상 캡처)

백초 플러스는 감초와 아선약, 육계, 인삼, 황백 같은 순수생약 성분으로 만들어 체질과 관계없이 먹을 수 있다. 감초는 처방 한약에 빠지지 않고 두루 쓰이며, 소화기관 안정에 도움을 준다. 아카시아 잎이나 가지를 조려서 만든 아선약은 열을 내리고 소화불량 개선에 도움을 준다.

5년 이상 자란 계수나무의 두꺼운 껍질인 육계는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설사를 멈추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은 원기를 북돋아 설사 발생을 막아준다. 황백은 위액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이 같은 생약 성분은 어린이 소화와 정장, 지사를 도울 수 있다. 건강지표가 되는 쾌식, 쾌변, 쾌면을 도와주는 셈이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위장은 매우 예민해 탈이 자주 나지만, 백초 플러스는 차고 따뜻한 생약 성분들이 조화롭게 배합돼 체질 차이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백초 플러스는 변이 묽은 상태나 변비일 때 모두 쓸 수 있다. 설사를 멎게 하는 성분을 포함하거나 장을 자극해 변비를 낫게 하지 않고, 위와 장 기능을 증진해 치료하기 때문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백초는 용담, 황금 성분의 간 해독, 건위 작용으로 숙취 제거와 속 쓰림에도 효과가 있어 아이와 함께 아빠, 엄마도 복용 가능한 온 가족 가정상비약"이라고 소개했다. 녹십자는 향후 백초 제품을 늘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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