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한화생명은 스타트업 육성센터인 드림플러스 강남이 미국 컬럼비아대 MBA(경영학 석사)에서 개방형 혁신 사례로 선정돼 교수와 학생들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니엘 금 교수와 MBA 과정 수강생 40명은 한화생명의 드림플러스 사업 추진 전략을 듣고 입주 대표들과 대담을 했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전략과 실현 가능성에 주목하며 '센트비', '럭스로보' 등 해외시장으로 확장을 고려 중인 대표들에게 진행과정의 어려움과 규제로 인한 부담 등 실무적인 질문을 던졌다.
다니엘 금 교수는 "드림플러스의 개방형 혁신 전략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준비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드림플러스를 통해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모델로 앞으로의 성공사례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드림플러스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핀테크 생태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한화생명이 2016년 10월 63빌딩 4층에 마련한 핀테크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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