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블록체인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신설
NH농협은행, 블록체인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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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부터) 이창기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 주재승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 이원부 동국대경영정보학과 교수와 범농협 계열사 실무진들이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입교행사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입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범농협 계열사 실무진을 대상으로 3개월간 매주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블록체인 이론과 실무형 교과과정이 주를 이루고 있다.
 
블록체인은 보안성이 높아 금융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해외 지급·결제에 대한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이 진행되는 등 실제 서비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농협은행은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에 가입해 해외 대형 금융사들과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이며, 최근 일본에서 개최한 시연회에 참석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로서, 내부인력 전문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나가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 개념 위주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현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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