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 원단에 미세 공기주머니·혁신기술 적용해 물 풀림성 개선"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킴벌리가 물 풀림성을 개선한 공중화장실용 '크리넥스 에어셀 점보롤' 화장지를 새로 선보였다. 이 화장지에 대해 19일 유한킴벌리는 "입체건조 방식 혁신기술을 적용해 원단에 수많은 공기주머니를 만들고 이 속으로 물이 신속히 흐르게 함으로써 기존 자사 점보롤 화장지 대비 물 풀림성을 약 3배 개선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빌딩, 극장, 병원, 학교, 쇼핑몰, 사무실 등에 주로 공급하는 이 화장지의 흡수량과 도톰한 정도는 기존 자사 제품보다 각각 37%, 50% 향상됐다. 특히 물 풀림성이 개선돼 공공화장실 휴지통 없애기 캠페인에서 우려되는 변기 막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킴벌리는 공중화장실 여성용품 수거함 설치, 공공화장실 위생문화개선 활동 등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쪽은 "하기스, 크리넥스, 화이트, 디펜드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우리나라 생활위생 혁신을 이뤄왔으며, 5000만 그루 나무를 심고 가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도 널리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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