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한·베트남 4차산업혁명 금융 협력…핀테크 MOU 체결
최종구, 한·베트남 4차산업혁명 금융 협력…핀테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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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베트남 금융협력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금융분야의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핀테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1일부터 베트남을 방문중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한·베트남 금융협력 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고 금융위원회가 22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 경제·금융의 성장 잠재력과 한국의 압축성장·금융위기 극복의 경험을 언급하며 한·베트남은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동남아시아의 핵심파트너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한·베트남 금융산업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양국의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전 금융업권과 금융인프라 기관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핀테크 발전에 따른 은행산업의 미래화 보험·자본시장 등 양국간 금융협력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금융위는 이날 포럼에서 베트남 중앙은행과 핀테크 MOU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금융위는 베트남 금융당국,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베트남중앙은행의 레 밍 홀 총재와 회담을 하고 양국간 금융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들에 대한 지원·협조를 요청하고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딘 티엔 중(Dinh Tien Dung)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만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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