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ING생명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에서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과 재단 이사진, 회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재단(오렌지희망재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0억 원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오렌지희망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재능 계발 기회 제공'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정했다. 향후 ING생명은 매년 일정 금액을 출연해 재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며, 재단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NG생명은 어린이 교육여건 및 복지환경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영역에서 전사적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오렌지희망재단'은 ING생명이 기존에 진행해오던 사회공헌 사업들을 더욱 확대하고, 전담 인력을 활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렌지희망재단'은 기존 ING생명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오렌지 장학프로그램'을 '오렌지 재능클래스', '꿈 찾기 장학금', '꿈 키우기 장학금'의 3단계로 세분화했다.
먼저 '오렌지 재능클래스'를 운영해 스포츠나 예술 분야에 경험이 없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해당 분야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오렌지 재능클래스'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아동들에게는 '꿈 찾기 장학금'을 통해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렌지희망재단 이사장인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ING생명은 고객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보험회사로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