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전국 지점에서 112명 근무 중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의 장애인 고용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 이랜드리테일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차별 없는 근무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점포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은 총 112명으로, 정부 지정 의무고용률을 넘어섰다.

장애인 직원들을 위해 이랜드리테일은 방송실과 킴스 매장관리, 문화센터 등 6가지 직무를 개발했다. 지난해엔 관리자를 중심으로 비장애인 직원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3차례 실시했다. 오는 6월 일반 직원들 대상 교육도 계획 중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해 희소성 있는 직무를 개발하고, 직원들 인식 개선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장애인 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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