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검찰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출장비 지원 의혹과 관련한 피감기관·단체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한국거래소 사무실, 더미래연구소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논란이 된 김 원장의 출장에 대한 정확한 성격을 파악하고 김 원장과 피감관계 사이의 대가관계, 직무 관련성 등을 따져보기 위해 증빙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출장비 지원 경위와 진행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 원장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피감기관인 우리은행과 한국거래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등의 지원을 받아 여러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과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김 원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