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제약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에 급락세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725원(13.94%) 하락한 4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47만5429주, 거래대금은 113억6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삼성,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제약은 지난 1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259억6000만원과 운영자금 181억4000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400만주이고 예정 발행가는 3150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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