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개월 간 코픽스 변동 추이 (자료=은행연합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3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78%로 전월대비 0.0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째 상승한 것이다.

은행연합회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돼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도 1.85%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1.79%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1.78%, 2월 1.77%를 기록하는 등 하락하다 3개월만에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 3월 은행채 금리가 2.041%를 기록하면서 2월(1.978%)에 비해 0.063%p 오르는 등 시장금리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