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했던'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모터 축제' 청사진 제시
'풍성했던'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모터 축제'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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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KSR)

신설된 ASA AD-SPORT 원메이크 '높은 호응'
가족들과 함께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로 발돋움 

[서울파이낸스(영암)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주최하는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1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KSR의 개막전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올 시즌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주최 측인 KSR은 남녀노소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만들었으며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게 준비해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모터스포츠와 자동차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최대의 자동차 동호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넥센스피드레이싱과 자동차 동호회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서킷 주행 등으로 모터스포츠의 묘미를 늘리 알리는 데 서로 힘을 합친다.   

▲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다양한 콘텐츠만큼 각각 클래스마다 박진감이 넘쳤다. 올해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최상위 클래스 GT-300과 BK-원메이크, R-300, EXXA GT-200, 하드론 GT-100, ASA AD-스포트 원메이크, TT-200, TT-100, 핫식스 슈퍼-랩, 지-테크 챌린지로 진행된다. 

GT-300 결승전에서는 폭스바겐 골프 TCR로 출전한 브랜뉴레이싱의 정남수가 놀라운 기량을 뽐내며 21분41초258의 기록으로 개막전 폴투윈을 차지했다. 정남수의 골프TCR은 GT-300클래스에 출전하는 차량과 80마력 이상 차이나 성적을 기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승을 거머줘 더욱 정남수의 레이스가 돋보였다. 2, 3위에는 배선환(모터라이프)과 송병두(ERC레이싱)가 차지했다.

GT-300과 통합전으로 진행된 BK-원메이크 결승은 코프란레이싱의 김재우가 14랩을 22분14초797로 주파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BEAT R&D의 강재협과 백철용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R-300은 DRT레이싱의 이재인이 14랩을 25분26초696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며, 뒤를 이어 문은일(천안샤프카레이싱)과 김대호(케놀 오일클릭 레이싱)가 2, 3위로 통과했다.

상신브레이크가 후원하는 하드론 GT-100 결승에서는 표중권(개인)이 23분28초401(14랩)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개막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심재덕(우리카프라자), 김영재(EZ드라이빙)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되며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첫 네이밍 스폰서로 나선 ASA AD-스포트 원메이크는 현대차 '아반떼 AD 스포트'로만 펼치는 경기다. 올 시즌이 클래스는 자동차 휠 전문 생산업체인 ASA(에이에스에이)가 클래스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한다. 

ASA AD-SPORT 원메이크 결승전에서는 레퍼드레이싱의 이동현이 22분36초275(14랩)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개인으로 출전한 김양호와 김태호(SK ZIC 레이싱팀 & 클럽쉐비)가 2, 3위의 주인공이 됐다. 

▲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KSR)

 

▲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또한, 올해 첫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한 EXXA의 GT-200 결승에서는 프로씨드의 김태원이 14 랩을 22분 42,초 224로 돌파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으며, 유재광(베스트메이크)과 김태호(SK ZIC 레이싱팀 & 클럽쉐비)는 각각 2위,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가장 빠른 사나이를 정하는 핫식스 슈퍼-랩에서는 브랜뉴레이싱팀 정남수가 1차(1분 24초 596)와 2차(1분 24초 272) 시기에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남수는 이번 개막전 때 GT-300과 슈퍼 랩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초반부터 2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TT-200은 손호진, TT-100은 김언인, G-테크 챌린지는 민병전이 1위를 차지했다.

▲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특히 이번 개막전은 주최 측인 KSR이 목표로 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개막전부터 KSR이 단순한 대회가 아닌 모터스포츠의 축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2라운드는 다음 달 1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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