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주류 '처음처럼' 광고 포스터.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 20일부터 알코올도수 17%로 내려 '저도소주' 대결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롯데주류가 오는 20일부터 소주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를 기존 17.5%에서 17%로 0.5% 낮춘다. 하이트진로는 16일 '참이슬 후레쉬' 알코올 도수를 17.8도에서 17.2도로 내려 첫 출고했다. 롯데주류는 처음처럼을 참이슬 후레쉬보다 0.2% 낮게 조정하면서 소주 시장 저도 경쟁에 힘을 실었다.

롯데주류가 처음처럼 도수를 낮추는 건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처음처럼의 대표적인 속성인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저도화되고 있는 주류 시장 트렌드에 따라 처음처럼 주력제품인 '부드러운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를 0.5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진한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는 21%에서 20%, '순한 처음처럼'은 16.8%에서 16.5%로 각각 1%, 0.3% 낮춘다. 롯데주류는 앞으로 소주 시장에서 부드러운 처음처럼 이미지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새로워진 처음처럼은 4월 말부터 음식점, 술집, 대형마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주류는 2006년 알코올 도수 20% 처음처럼을 처음 선보였고, 이듬해 19.5%로 낮췄다. 2014년초에는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1% 내려  18% 처음처럼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