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은행은 17일 이주열 총재가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오는 19~20일중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이 총재는 세계경제 동향 등 주요 안건에 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20~21일에 열리는 IMF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세계경제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 및 글로벌 정책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기간 중 토마스 조던 스위스중앙은행(SNB) 총재와 두 나라 중앙은행간 협력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도 나눌 계획이다. 23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을 방문해 차기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임명된 존 C 윌리엄스 총재와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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